삼성증권이 선정한 올해의 추천종목은 LG화학, GS건설, KB금융이다.
삼성증권은 LG화학에 대해 "편광판, 이차전지 사업과 같은 비석유화학부문의 실적 기여도 확대로 석유화학 시황에 따른 수익 변동성이 축소됐다"며 "특히 양극활물질과 같은 소재 내재화를 통해 전기차용 배터리 부문 경쟁력 뿐 아니라 LCD 유리기판 사업에서도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GS건설에 대해서는 "올해 해외 수주와 매출 비중이 각각 51.5%, 37.4%로 높아져 기존 주택과 국내 플랜트에 국한됐던 사업 분야의 폭이 확대됐다"며 "특히 주택분양 경기 호전과 미분양주택 감소에 따른 원가율 안정화로 수익성을 개선하고 있을 뿐 아니라 베트남 사업 재개로 성장성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4분기부터 순이자마진(NIM)을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KB금융에 대해선 "경기 회복시 보수적으로 적립한 충당금의 환입 가능성과 외환은행 인수 가능성으로 가치를 더욱 상승시킬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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