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1.86포인트(0.72%) 하락한 1625.48에 마감했다.
장중에 등락폭을 크게 보였지만 1640선을 넘지는 못했다.
이날 개인과 기관계는 각각 1047억원과 2400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4201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업종별로 보면 의료정밀(-3.63%), 철강·금속(-2.31%), 운수창고(-1.88%) 등 대다수 업종이 큰 낙폭을 보였다. 반면 통신(5.33%)과 전기가스(3.02%), 의약품(0.78%) 등은 오름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역시 어제에 이어 내림세였다. 삼성전자(-1.84%)와 포스코(-2.97%)는 물론, KB금융(-4.15%)과 LG디스플레이(-1.78%) 등도 하락했다. 반면 한국전력(3.64%), SK텔레콤(5.05%), KT(7.08%)등은 올랐다.
상한가 6개를 포함한 294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5개를 포함한 527개 종목이 하락했다. 104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아주경제= 정해림 기자 12xworld@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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