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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고공행진 시프트...올해 1만224가구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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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1-28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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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전세값 시세의 60~80% 수준에서 20년 거주가 가능한 서울시 장기전세주택(시프트)이 올해도 1만224가구가 공급된다.

이는 서울시가 공급해온 전체 시프트 물량 7884가구 보다도 2340가구가 많은 물량일 뿐만 아니라 최근 3년간 서울에서 공급된 평균 주택물량 3만6000가구의 28%에 해당하는 규모다.

서울시는 오는 2월 은평뉴타운에서 시프트를 공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4회에 걸쳐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되는 주택 면적도 전용면적 60㎡ 이하 3800가구를 비롯해 60㎡ 이상 85㎡ 이하 3200가구, 85㎡ 초과 1200 가구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우선 다음달에는 은평뉴타운과 마포 상암지구에서 나온다. 은평3지구(3단지)에선 전용면적 60㎡ 이하 123가구와 85㎡이하 1036가구 등 1159가구가 공급된다.

상암2지구(1,3단지)에서는 60㎡ 이하 495가구를 비롯해 85㎡ 이하 100가구, 85㎡ 초과 186가구 등 781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5월에는 강남 세곡지구(443가구), 8월에는 강동구 강일2지구(1999가구)와 송파구 마천지구(730가구)에서 공급이 이뤄진다.

11월에는 세곡지구(229가구), 은평3지구(634가구), 양천구 신정3지구(1358가구)에서 공급될 예정이다.

우면2지구(1207가구)를 비롯해 세곡지구 등 하반기에 공급될 1917가구는 추후 공급 시기가 최종 확정된다.

공급 규모는 전용면적 60㎡ 이하가 3800가구, 60~85㎡ 3200가구, 85㎡ 초과가 1200가구로 구성됐다.

대부분 물량은 SH공사 건설형이며 재건축 매입형은 100여가구에 불과하다. 지난해 관련 법 개정에 따라 임대주택 건설 의무제가 폐지되고 사업시행자의 상한 용적률 선택제로 변경된 후 공급량이 급감했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장기전세주택 올해 공급계획
유형 단지명 공급예정 물량 소재지
건설형 은평3지구 2,237(21) 은평구 진관외동
상암2지구 1,236 마포구 상암동
세곡지구 1,014(342) 강남구 세곡동
강일2지구 1,999 강동구 강일동
마천지구 730 송파구 마천동
신정3지구 1,705(347) 양천구 신정동
우면2지구 1,207(1,207) 서초구 우면동
매입형 태양아파트 20 동대문구 답십리동
삼호가든1,2차 42 서초구 반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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