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음료, NEW CI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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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2-0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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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음료는 1일 새 CI를 선포하고 2010년을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차별화된 최고의 제품 제공으로 명실공히 최고의 음료 전문 기업으로 발전한다는 미래 비전을 밝혔다.

이날 해태음료는 목동에 위치한 본사에서 김준영 대표이사를 포함 전국에서 모인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 기업이미지(CI:Coporate Identity)를 발표하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한국 최고의 음료회사'라는 비전 달성을 향한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새로운 CI 이미지는 해태음료의 머릿글자인 'ㅎ'을 잘 익은 과일이 톡 터지는 모습으로 구현했다. 이는 매일매일 신선함을 전달하는 음료회사로서의 전문성을 강조하고 즐겁고 행복하게 춤추는 사람의 모습을 연상하게 해 언제나 고객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신뢰감을 전달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또 기업문화의 유연성, 기업의 변화, 발전 가능성도 내포하고 있다.

색상은 '오렌지'로 채택했다. 오렌지색은 따뜻함과 활력을 상징, 고객의 감성을 자극하며 생동감 있는 기업 이미지를 심겠다는 의미이다. 그 동안 주스 전문 기업으로서의 회사 모태와 역사, 정통성은 그대로 이어가면서도 고객 만족을 통한 미래에 대한 자신감 그리고 강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김준영 대표이사 사장은 "2010년은 해태음료가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는 새로운 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며 "새로운 CI는 해태음료가 보다 고객 친화적으로 젊고 역동적인 세련된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할 수 있는 음료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고객과의 약속의 표현"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해태음료는 오는 2012년까지 매출 4000억원을 달성해 국내에 음료 전문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지켜나간다는 목표를 세웠다. 다양한 음료 카테고리 중 집중적으로 주스, 생수, 커피, 탄산 분야의 차별성 확보에 힘쓰고 이를 중심으로 한 마케팅을 강화한다.

특히 지난 1975년 100% 주스를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이며 시장을 꾸준히 선도해 왔던 주스 명가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주스 사업분야에 집중할 계획이다.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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