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다가오는 설날, 명절 후유증을 앓을 아내를 위해 남편들이 직접 사랑이 담긴 요리를 전달하자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참가자들에게는 명절요리에 빠질 수 없는 '샘표 양조간장 501S'을 활용해 요리 실력을 뽐내라는 미션이 주어졌다. 이에 치열한 온라인 예선을 뚫고 올라온 총 12명의 남편들은 떡국, 만두, 갈비찜, 떡갈비, 모듬전, 잡채 등 저마다 자신있는 다양한 명절요리를 선보였다.
심사는 '지미원'을 대표하는 이홍란 원장과 더불어 쿠킹스튜디오 '네츄르먼트'의 이미경 소장과 광화문 라브리(L'Abri) 레스토랑의 수석조리사 장정기 쉐프 등 요리 전문가들이 맡았다.
심사위원들은 참가자들이 아마추어라는 점을 고려해 음식에서 가장 중요한 맛 이외에도 음식의 향, 간장의 쓰임새, 가족의 화합, 창의력 등을 점수에 고루 반영했다고 전했다.
이날 으뜸상에서는 갈비찜을 만든 김재향(35)씨가 차지했다.
샘표식품 마케팅 전병호 차장은 "간장을 단순한 소스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음식의 풍미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참가자들이 간장으로 만든 맛있는 명절요리를 통해 좋은 추억을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샘표식품은 잉꼬부부로 소문난 이선균-전혜진 부부를 모델로 등장시키며 "맛을 아는 사람, 간장은 향으로 고릅니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간장을 고를 때 직접 향을 맡아보고 선택하도록 하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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