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인천, 해외투자 유치 미국행

美 3개 도시 방문…국제학교 운영논의 등 투자 권유

안상수 인천시장이 해외투자 유치를 위한 새해 첫 외국 출장길에 오른다.

1일 시에 따르면 안 시장은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LA)와 볼티모어, 워싱턴 DC 등 3개 도시를 방문한다.

안 시장은 이번 방미기간 동안 LA에서 송도국제학교 운영법인으로 선정된 채드윅 스쿨 관계자와 학교 운영 방안을 협의하고, 송도글로벌 캠퍼스에 들어설 서던캘리포니아(남가주)대와 버클리대 관계자와도 만날 예정이다.

또 볼티모어에서는 지난해 MOU(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송도국제도시에 국제병원을 세우기로 한 존스 홉킨스 병원 관계자를 만나 앞으로 병원 설립에 필요한 사항 등을 협의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할 것으로 알려졌다.

안 시장은 이어 워싱턴 DC의 우드로 윌슨 국제센터에서 지난해 '우드로 윌슨상(공공서비스 부문)' 수상에 대한 답례로 수상 소감과 연설에 나선다. 안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현주소와 미래 비전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에게 인천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권유할 계획이다. 

아주경제= 한경일 기자 [e-mail]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