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요타의 대량 리콜 사태에 현대·기아차가 주식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11시 현재 현대차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77% 오른 11만5500원에, 기아차와 현대모비스도 각각 2.81%, 2.03%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도요타가 가속페달 결함으로 리콜 조치를 하기로 한 차량이 760만대에 달하면서 경쟁 관계에 있는 현대·기아차가 그 수혜를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에 도요타가 리콜 조치한 규모는 지난해 도요타가 전 세계에 판매한 698만대를 넘어선다.
아주경제=박재홍 기자 maen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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