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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류, '고향가는 길' 시리즈) 고속도로 휴게소 200%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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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2-0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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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에게 고속도로 휴게소는 '어쩔 수 없이 들르는 곳'이란 인상이 강했다. '맛도 없고 비싼' 음식과 '낡아도 그냥 거치는' 시설의 이미지가 컸다. 하지만 이는 과거 이야기. 근래는 '맛도 좋고, 값도 적당한' 음식과 '깜짝 놀랄 정도'의 시설이 손님을 맞는다. 

◆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열전

대전~진주고속도로를 이용한다면 '인삼랜드휴게소'에 들를 만 하다. 인삼 명산지 금산의 휴게소답게, 하행휴게소에는 인삼설렁탕·인삼추어탕·인삼영양탕(각 6000원)이, 상행휴게소에는 인삼칼국수(4500원)·인삼곰탕(6000원)·인삼떡볶이(2500원)가 인기메뉴이다. '인삼호도과자'도 꽤 유명하다.

섬 한가운데 위치한 행담도휴게소(서해안, 상·하행 모두 접근가능)는 빼어난 풍경 못지않게 바지락칼국수가 유명하다. 단돈 5천원으로 서해안에 접한 위치적 특성을 잘 활용한 경우이다.

금강휴게소(경부·하행) 도리뱅뱅이정식(1만원), 산청휴게소(중부내륙·하행) 한방흑돼지버섯전골(6000원), 단양휴게소(중앙·하행) 남한강올갱이추어탕(6000원), 안동휴게소(중앙·하행) 안동간고등어백반(6000원), 정안휴게소(호남·하행) 해삼표고덮밥(7000원) 등도 싸고 맛난 휴게소 별미다.

◆ 생각지도 못한 편의시설

고향길에 가면서도 이발을 못 했다면 옥산휴게소나 옥천휴게소를 이용하자. 경부고속도로 부산방면의 두 휴게소에는 이용원이 위치해 있다.

운전 중 졸음이 온다면 샤워장과 수면실을 갖춘 휴게소를 들르자. 입장·옥산·옥천·칠곡·경주(이상 경부·하행), 청원·신탄진(이상 경부·상행), 문경(중부내륙·양방향) 등의 휴게소에 설치돼 있다. 기본료 2000원에 시간당 1000원으로 안전운전의 투자 치곤 저렴하다.

야구연습장이 있는 휴게소도 있다. 기흥·옥산·신탄진·옥천·경주(이상 경부·하행), 안성·입장·청원(이상 경부·상행), 이천(중부·상행), 여주·문막(영동·하행), 여산(호남·하행), 군산(서해안·상행) 등의 휴게소에서 운전 중의 노곤함을 날리고 안전운전에 집중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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