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LG그룹은 구 회장의 인재관에 대해 "꿈과 비전을 갖고 끈기있게 최선을 다해 열정을 쏟는 사람"며 "자율과 창의의 조직문화를 강조하는 이유도 이런 의미"라고 전했다.
구 회장은 자기표현력이 좋은 젊은 세대를 인재로 육성하는 방법으로 "기(氣)를 살리고 칭찬을 많이 하라"고 주문했다.
구 회장은 또 흥행돌풍을 일으킨 3D영화 '아바타' 소감을 언급, 3D 디스플레이분야를 적극 육성하고 LED와 같은 성장 부품사업을 적극 키워나가라고 말했다.
그는 원천기술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20여 년 전에 시작한 2차 전지사업에 대해 "이제부터가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R&D에 힘을 쏟아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주경제=김준성 기자 fres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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