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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자영업수 3개월 연속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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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2-1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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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수가 3개월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상가뉴스레이다가 통계청의 고용동향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자영업자 수는 총 547만5000명으로 전월 551만4000명보다 3만9000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0월 577만명을 기록한 이후 3개월 연속 감소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서울·부산·광주에서 전월 대비 늘어난 반면, 대전·울산·인천·대구는 감소했다.

또한 지난 200
0년 이후 매년 1월의 자영업자 수를 볼 때도 올해 1월이 가장 적은 수를 보이고 있다. 2000년 1월의 자영업자수는 총 556만9000명으로 10년이 지난 현재는 이보다 9만4000명 줄어든 550만2000명에 불과하다.

자영업자 수가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인 데는 실물경기의 침체로 인한 시장체력의 약화와 계절적 영향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지난 자료를 조사한 결과 매년 연말부터 이듬해 초까지는 자영업자 수가 급격히 감소하다가 1분기 이후 다시 회복세로 돌아서는 현상이 계속적으로 보여지고 있다.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는 "자영업자수가 계속 감소하고 있지만 거래량, 착공허가량 합산치 등 상가관련지표들이 호전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때문에 실물경기회복이 뒷받침된다면 자영업자수도 점차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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