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크셔, 美 철도회사 벌링턴 인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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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2-1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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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분 77.4% 총 263억 달러 버크셔 S&P500지수 편입

'투자귀재' 워렌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미국 철도회사 벌링턴노던샌타페이(BNSF)의 인수를 완료했다.

12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버크셔는 이날 BNSF의 지분 77.4%를 주당 100 달러(총 263억 달러)에 인수했다.

이번 인수는 버크셔의 인수·합병 역사상 최대 규모다.

BNSF 인수가 마무리됨에 따라 버크셔는 BNSF를 대체해 미국 뉴욕증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에도 편입됐다.

버크셔 A주는 이날 760 달러 오른 11만5710 달러에 거래됐고, 버크셔 B주도 0.94 달러 상승한 주당 77.63 달러를 기록했다.

아주경제=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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