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가맹점 수수료 할인 및 부가세 절세 혜택을 제공하는 '신한 오너십(ownership)카드'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카드는 가맹점주의 전월 카드 이용 실적 등에 따라 신한카드 가맹점 매출액의 최고 0.5%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고객이 사용한 신한카드 이용액에 대하여 가맹점주에게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것이다.
전월 가맹점주의 오너십카드 사용액이 50~100만원이면 0.1%, 100~200만원이면 0.2%, 200만원 이상이면 0.3%를 추가로 적립해준다.
또 마이신한포인트 가맹점으로 등록하면 0.1%, 결제 계좌를 신한은행 계좌로 등록하면 0.1%를 추가 적립해 적립율이 최고 0.5%까지 올라간다.
카드 이용 가맹점의 과세 유형을 자동으로 분류해 과세 정보 및 해당 기간의 부가세 대상 금액을 정리한 부가세 신고 파일을 자동으로 생성해준다.
개인사업자 특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개인사업자 인터넷 세무지원 서비스, 사업장 무상안전컨설팅, 세콤 서비스 우대, 사업장 비용 절감 컨설팅 서비스 등 사업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 카드는 고객이 사용한 신한카드 금액에 대해 포인트를 적립해 주기 때문에 가맹점 수수료 할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카드 이용 금액에 대한 부가세 절세 효과 등을 누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개인사업자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개인사업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고득관 기자 dk@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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