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녹십자, WHO 회의 참석 팬더믹 우수 대응 사례 발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2-17 10:2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녹십자 이병건 사장이 오는 18일 세계보건기구(WHO) 회의에 참석, 대한민국의 성공적인 신종플루 방어 결과를 발표한다.

17일 녹십자에 따르면 WHO 팬더믹 백신프로그램 총괄책임자 마리 폴 키니 박사와 미국 질병관리본부(CDC)의 총책임자 낸시 콕스 박사의 주관으로 이뤄지는 이번 회의는 세계 각국의 신종플루 백신의 개발현황 및 임상시험결과에 대한 발표를 비롯, 2010년도 북반구 계절용 인플루엔자 백신 'Strain' 발표와 세포배양 방식 인플루엔자 백신 개발에 관한 발표가 예정돼 있다.

대한민국 대표로 회의에 참석하는 이 사장은 신종플루 백신 임상시험 결과에 대한 발표를 통해 "신종플루 백신 임상시험 결과 중증이상 반응은 관찰되지 않았다"고 설명하게 된다.

또 이 사장은 "지난해 8월부터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 수가 증가 추세를 보였고 항바이러스제 또한 9월부터 사용량이 증가했지만 백신이 집중적으로 투여된 11월을 정점으로 사망자 수가 점차적으로 감소했다"며 "접종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취학 청소년군의 신종플루 양성율이 타 그룹에 비해 현저하게 낮아졌다"고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회의는 녹십자 뿐 아니라 GSK, Novartis, Sanofi Pasteur, Crucell 등 신종플루에 성공적으로 대응한 제약회사들의 사례 발표도 진행된다. 또 러시아의 신종플루 백신 개발현황, 중국의 신종플루 백신의 정부와 민간 공급제품에 대한 설명, 호주, 일본, 인도 등의 각 나라별 신종플루 백신 임상시험 결과에 대한 주제 발표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cys4677@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