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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강명순 의원 |
강 의원은 국회 입성 후 빈민을 위한 본격적인 정책 활동에 들어갔다. 그는 빈민을 위한 다양한 법안을 입법하며 본격적인 지원책을 폈다.
강 의원은 지난해 서민 대출을 위한 '마이크로 크레딧'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경제위기로 대출이 어려운 서민들을 위해 그들만을 위한 금융정책을 펼친 것.
무담보로 서민들에게 창업자금이나 교육·훈련, 취업알선 및 긴급생활 지원 등을 골자로한 이 법안은 사람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강 의원은 "마이크로 크레딧 사업은 통합금융복지서비를 제공한다"며 "취약계층의 소득창출 능력과 자활자립을 도울 수 있는 제도"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외에도 '빈곤아동청소년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해 빈곤 청소년 지원을 위해 적극 활동했다. 빈곤아동청소년 보호를 골자로 한 이 법안은 가난의 차별을 없애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특히 이 법안을 통해 국내 열악했던 빈곤 관련 제도에 대한 새로운 경종을 울릴 수 있었다.
강 의원은 "최근 가족해체가 증가하면서 아동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며 "법적·제도적 장치가 미흡한 상황에 시급한 제도 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아동청소년 지원은 국가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교육·복지·문화 등 사회적응에 필요한 기초분야에 국가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 의원의 이런 활발한 의정활동을 지켜보는 NGO 단체가 있다. 바로 강 의원이 오랫동안 봉사활동을 한 '부스러기 사랑나눔회'다. 그들은 강 의원의 활발한 의정활동에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한다.
부스러기 사랑나눔회 이경림 대표는 "평소에도 열정적으로 활동하셨던 분인데 국회에서도 그 열정을 마음껏 발휘하고 계시는 것 같다"며 "NGO 활동에서 느꼈던 빈곤 문제를 의정활동을 통해 해결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대표는 "특히 빈곤퇴치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예산지원은 많은 도움이 된다"며 "NGO 활동을 오래 하셨던 만큼 빈곤퇴치에 가장 실질적인 도움을 주시는 분"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팽재용 기자 paengm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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