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용동 헤럴드경제 편집국장이 19일 안양대학교에서 '주택시장 구조변화와 주택정책 비교분석에 관한 연구(외환위기와 금융위기를 중심으로)' 논문으로 도시정보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장 국장은 논문에서 "최근 금융위기 상황에서 정부가 지난 1997년 외환위기 당시 사용했던 정책을 답습하고 있지만, 지난 2001년 이후 주택시장 구조가 변화했기 때문에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전세가격 불안, 미분양 증가, 주택가격의 지역간 격차 등 현재 주택시장 구조 및 환경 변화를 감안한 주택정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논문은 특히 주택담보인정비율(LTV)와 총부채상환비율(DTI)의 활용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보완 방안이 고려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js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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