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쇼핑몰에 이어 '김치사업'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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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2-1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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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녀일기'로 유명한 방송인 '에이미'가 쇼핑몰 사업에 이어 프리미엄 김치사업에 도전한다.

19일 방송가에 따르면 에이미는 신세대 주부를 겨냥해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한 김치 브랜드를 4월 초 런칭할 계획이다. 

에이미 소속사 관계자는 "100% 우리 농산물과 유기농 원재료를 사용하고, 식약청 식품위해 요소 중점관리 기준인 HACCP에 의거 제조하는 등 한층 업그레이드시킨 고급 김치브랜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에이미의 김치사업 진출은 30여권에 이르는 육아 서적을 발간한 어머니의 적극적 지원이 큰 힘으로 작용했다.

실제로 어머니가 모든 원재료를 직접 선별하고 다양한 제품과 맛을 개발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에이미는 "유학시절 어머니가 보내온 김치 맛 때문에 각국에서 온 외국인들과 유학생들까지도 감탄할 정도로 김치매니아들이 생겼다"며 "정말 맛있고 건강에 좋은 엄마 김치를 소비자들이 맛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고득관 기자 dk@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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