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자동차보험사인 스테이트 팜이 6년 전인 지난 2004년 2월 이미 미 교통당국에 도요타 차량 결함에 대해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스테이트 팜은 20일 대변인 이메일 성명을 통해 도요타 리콜 사태와 관련해 일반인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관련기록들을 조사한 결과 지난 2004년 2월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에 도요타 차량의 결함을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달 초 스테이트 팜은 도요타 차량 결함에 대해 지난 2007년말 처음 통보했다고 밝힌바 있다. 따라서 도요타 차량 결함에 대한 보험사의 우려가 이미 6년 전에 미 교통당국에 알려진 셈이다.
한편 미 하원 에너지통산위원회는 도요타 차량 결함과 관련해 오는 23일 첫 청문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주경제= 김영배 기자 young@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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