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제약은 2009년도 영업이익이 전년도에 비해 250% 증가한 40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매출액은 986억원으로 전년대비 7.4%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5억8000만원으로 전년대비 50.2% 감소했다.
한올제약은 영업이익의 증가원인에 대해 매출액 증가와 영업 비용 절감을 꼽았다. 또 당기순이익 감소 이유에 대해서는 2008년에는 투자유가증권 처분이익이 22억원 발생해 영업외수익이 발생했으나 2009년도에는 이와 같은 영업외수익이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올제약 관계자는 "지난해 실적은 영업활동을 통한 큰 폭의 실적개선에 의의가 있으며 작년에 기능성 복합신약과 슈퍼바이오시밀러 등의 R&D 비용으로 120억원을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40억원의 영업이익을 실현했다"며 "올해에도 매출 증가와 신약개발 과제의 라이센싱 아웃 등으로 이 같은 실적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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