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전자문서 보안시스템 구축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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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3-0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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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은 오는 2일 전자문서 보안시스템(DRM : Digital Rights Management)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보안강화 활동에 나선다.

신보는 이번 시스템을 통해 특정 문서를 암호화하고 이를 사용할 수 있는 사용자의 권한을 설정해 외부 유출을 방지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자문서별로 인쇄 가능여부를 따로 부여하고, 인쇄시 출력자 정보 및 경고문구 등을 함께 띄우는 워터마킹 기술과 전자문서 및 엑셀자료등을 사내 인트라넷에서 다운로드 할때 강제 암호화하는 기능을 확보했다.

신보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 말까지 △전자문서 보안체계 구축 △사용자 PC 보안 강화 △보안 USB 도입 △정보보호 프로세스 정립 등 총 4개 분야에 걸쳐 전사적 통합 정보보호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정형수 IT전략부 본부장은 "고객 정보사고 관련, 외부 해킹보다 내부 사용자에 의한 대외 유출건이 더 많다"며 "신보는 이번 전자문서 보안시스템 구축을 통해 정보의 대외유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miho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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