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이 부담하는 세액이 10년 사이 5배 이상 증가했다.
법인세 신고 기업들의 부담세액이 1998년 7조원 이었던 것이 2008년 5.3 배 늘어난 37조3000억원으로 나타났다.
1일 국세청은 법인세 신고한 법인은 1998년 16만 3250개 기업에서 2008년 2.4배 늘어난 39만8331개 기업이라고 밝혔다.
법인세 부담세액은 그동안 꾸준히 증가해오다 2006년 잠시 법인세율 인하로 전년도보다 2천억원 줄었다. 그러다 2007년 다시 29조9천억원에서 2008년 37조3천억원으로 껑충 뛰었다.
기업들의 수입액 증가로 부담하는 세약도 자연스럽게 증가했다.
한편 법인세를 신고한 법인은 지난 1998년 16만 3천250개에서 2008년 39만 8천331개로 10년 새 2.4배로 늘어났다.
법인세 신고 법인은 매년 늘어나 2000년에 20만개를 웃돌았고 매년 1만~2만개씩 늘어 지난해에는 40만개가 넘을 것으로 국세청은 내다보고 있다.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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