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인천도개공에 따르면 검단신도시 조성과 도화지구 개발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원활히 추진키 위해 기존의 1감사, 6본부, 1실, 15처, 1단 체제를 1감사, 4본부, 1실, 18처로 바꾸기로 했다. 정원은 395명에서 368명으로 7% 준다.
인천도개공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별도 부서에 있는 보상과 분양 업무를 각 본부로 배치해 사업기획, 보상, 설계, 시공, 분양으로 이어지는 통합시스템을 갖추도록 할 계획이다.
또 전략기획실이 리스크 관리 기능을 맡도록해 사업 추진에서 발생하는 각종 리스크를 예측하고 대응 계획을 세우도록 했다.
이밖에 사업개발 기능을 강화키 위해 사업개발본부에 외국인투자사업에 대한 사업화 방안과 관련 절차이행 등을 담당할 민자사업 3처와 PF 사업의 관리 감독을 강화할 공사관리처를 신설했다.
인천도개공 관계자는 " 이번 조직 개편으로 임원 중심의 책임경영체제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부채 증가 등 방만한 경영으로 수년째 도마 위에 오른 인천도개공은 정부로부터 '사업성 악화에 따른 부실 우려 기관'으로 분류되기도 했다.
아주경제= 한경일 기자 wow@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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