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금융협회 노동조합이 상근회장 체제 전환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1일 여신금융협회 노동조합은 성명서를 통해 "여신금융협회는 2003년 비용절감 등을 이유로 상근회장체제를 비상근회장체제로 전환했으나 중요 현안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응하기에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며 "여신금융업계와 여신금융협회 노조는 이번 상근회장 선임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여신협회 노조는 "내부추천방식의 관행을 깨고 공모를 통한 이사회의 회장후보 추천 방식을 진행하는 것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여신협회 노조는 "공모가 형식적으로만 이뤄져 업계의 위상과 협회의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인사가 임명되지 않는다면 업권 발전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며 "노조는 상근회장 선임 과정을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주경제= 고득관 기자 dk@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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