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LGT, 오즈 스마트 요금제 6종 출시

음성, 데이터, 메시지 통합, 평균 40% 요금 절감

통합LG텔레콤이 음성·데이터·메시지를 모두 이용해 평균 40%의 요금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는 ‘오즈(OZ) 스마트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오즈 스마트 요금제 가입고객은 휴대폰과 스마트폰 구분 없이 음성통화, 메시지는 물론 오즈 웹서핑(WEB)과 OZ 라이트(WAP)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총 6종으로 구성된 오즈 스마트 요금제는 월 3만5000원~9만5000원의 기본료에 따라 음성, 데이터, 메시지 등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매달 최대 2만2000원의 요금 할인과 별도의 휴대폰 할인이 제공되는 더블보너스 프로그램도 적용받을 수 있다.

통합LG텔레콤은 표준 요금제에 각각의 서비스를 이용할 때보다 평균 40%의 요금 절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가령 '오즈 스마트 75(기본료 7만5000원)'에 가입하면 음성 600분, 메시지 400건, 데이터 2GB에 요금할인 1만5000원을 받아 실제 지불비용은 6만원으로 표준 요금제에 각각의 상품을 이용할 경우(총 11만3700원)보다 5만3700원을 절약할 수 있다.

특히 LG텔레콤은 OZ 스마트 요금제의 데이터 경쟁력을 내세웠다.

타 이동통신사들은 기본료 3만5000원에 100MB, 4만5000원에 500MB의 무료 데이터를 제공하지만 OZ 스마트 요금제는 3만5000원과 4만5000원의 기본료를 내면 각각 1GB의 무료 데이터를 제공한다.

OZ 라이트 및 OZ 웹서핑의 경우 무료 데이터용량을 초과하더라도 월 1만9000원까지만 추가 과금해 안심하고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통합LG텔레콤은 초고속인터넷 엑스피드, 양방향 IPTV myLGtv, 인터넷전화 myLG070을 묶을 경우 제공되는 요금할인을 정액할인제 형태로 변경, 2개 상품 가입자는 2000원, 3개 상품 가입자는 6000원을 매월 할인해 주기로 했다.

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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