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근 신임 부회장은 경기고등학교와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캘리포니아대학(버컬리)에서 교통공학 석사, 미국 로체스터 대학에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이후 지난 1977년 동부그룹에 입사, 10여년간 동부산업(현 동부건설) 뉴욕지사장으로 일하면서 동부건설의 중동 건설사업을 보좌하는 등 김준기 회장을 도와 그룹 발전의 일익을 담당했다.
또 1980년대 말 이후에는 동부제철, 동부하이텍의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하면서 아산만 신냉연공장 준공, 비메모리 반도체사업, 전기로 제철사업 같은 그룹의 주요 투자프로젝트를 잇따라 수행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윤 부회장이 가진 건설사업에 대한 경험과 식견, 그리고 전문경영인으로서의 능력과 리더십이 앞으로 동부건설이 기존 건설사업에서 확보한 경쟁력을 더욱 높일 것"이라며 "에너지사업∙부동산 개발 및 운영사업 등 미래형 전략사업 추진에도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js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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