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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자회사 턴어라운드에 삼성생명 상장차익까지…유진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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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3-0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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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2일 CJ에 대해 CJ미디어, CJ엔터테인먼트 등 엔터테인먼트&미디어(E&M) 사업부 자회사들의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데다 삼성생명 상장에 따른 막대한 평가차익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7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장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CJ 순자산가치(NAV)는 CJ제일제당과 CJ오쇼핑 등 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 자회사, 삼성생명 지분가치, 상표권 가치 등 크게 4부분으로 구성돼 있다"며 "당장 순자산가치의 48.4%를 차지하고 있는 CJ제일제당과 CJ오쇼핑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7.3%, 6.3% 증가할 전망이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삼성생명 상장을 앞두고 높은 장외가(124만원,2/26)이 형성되고 있어 삼성생명 주식 3.2%(장외가 적용시 7929억원)를 보유하고 있는 CJ 역시 장부가격(주당 809원) 고려시 막대한 평가차익이 예상된다"며 "현금성 자산이 이미 4000억원을 상회하고 있는데다 삼성생명 주식을 매각하면 현금 1조원을 확보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CJ는 향후 사업확장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고, 최근 M&A에 대한 경영마인드가 본질가치에 대한 평가를 우선시하고 있다"며 "무리한 경영권 프리미엄 손실에 대한 우려는 감소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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