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뇌졸중 센터 개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3-03 13:5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이대목동병원이 그동안 서서울 지역 뇌졸중 대표 병원으로서 쌓아온 경쟁력을 바탕으로 뇌졸중 진료 분야를 집중 육성한다.

이대목동병원은 3일 급성기 뇌졸중 환자를 체계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뇌졸중센터를 개설하고 센터장에 신경과 김용재 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뇌졸중센터는 외래 위주 센터가 아닌 응급실과 뇌졸중 집중 치료실, 혈관 시술팀 등을 체계적으로 통합 운영하며 365일 24시간 가동체제를 유지하는 ESC(Ewha Stroke Code) 시스템을 구축해 촌각을 다투는 응급 환자 치료에 적용한다.

ESC 시스템은 뇌졸중 환자를 신속하게 치료하기 위한 것이다. 병원을 찾은 응급환자 중 급성기 뇌졸중 증상이 있는 환자의 경우 당직 의사가 즉시 ESC 항목에 환자 정보를 입력하면 이 정보가 실시간으로 전달돼 CT나 MRI 촬영이 즉시 가능하다.

한편 뇌졸중에 의한 사망률은 암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단일 질환으로는 국내 사망률이 가장 높은데다 뇌졸중으로 인한 장애가 크게 증가해 사회경제적 손실이 막대함에 따라 정부에서도 뇌졸중 치료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대목동병원 뇌졸중센터는 신속한 뇌졸중 치료 시스템 구축을 통해 이러한 정부의 보건 정책에 부합하는 지역 거점 센터로 발돋음해 나갈 계획이다.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cys4677@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