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맥주 프랜차이즈 가르텐비어는 오는 6일 중국 위해시에 가르텐비어 위해직영점을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
가르텐비어는 지난해 10월 해외 1호점인 중국 혜주직영점을 연데 이어 2호점이 된 위해직영점은 중국 산둥성 위해시 환치구 통일로 39호 2층에 위치하고 있다.
이 매장은 495㎡의 면적에 26개의 테이블을 보유, 총 110개의 좌석을 갖추고 있다.
중국 위해 직영점의 오픈은 6일 오후 4시 한윤교 대표이사를 비롯한 가르텐비어 임·직원과 협력업체 등 관계자들이 함께 모인 자리에서 테이프 컷팅식을 시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위해직영점은 가르텐비어의 특색을 살리면서도 중국현지화 작업을 거친 매뉴얼을 토대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 밤 늦게까지의 음주문화가 익숙하지 않은 현지 분위기에 맞게 기존 호프메뉴에서 식사메뉴와 커피류를 추가해 점심·저녁고객을 모두 모객하겠다는 전략이다.
식사메뉴는 비빔밥, 불고기 돌솥비빔밥과 같은 한식메뉴와 미트볼 라이스 누들, 바비큐치킨볶음밥, 햄버그스테이크와 같은 퓨전양식메뉴 등 접근이 쉬운 캐쥬얼한 메뉴들로 구성했다.
이 곳은 6일 현지의 지역잡지에 위해점 오픈에 대한 내용이 실릴 예정이며, 추후 TV방송 및 신문 등 매체를 활용한 홍보방법을 다각도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윤교 디즈 대표는 “지난해 하반기 중국 혜주직영점의 오픈으로 해외 진출에 첫발을 떼었다면 올해는 중국을 포함한 베트남 등 동남아 등지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리딩브랜드로의 자리매김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르텐비어 위해직영점이 자리한 중국 위해시는 산둥반도의 북쪽 끝에 있는 항구도시로 옌타이와 칭다오를 잇는 육상교통의 요지로 알려져 있다.
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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