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의 김상돈 사장이 3일 전격 사의를 표명하고 오는 6월 예정된 지방선거에 출마한다.
김 사장(60)은 오는 6월 2일 실시될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의 공천을 받아 서울지역 구청장으로 출마할 계획이다.
지난 2007년 1월 서울메트로 사장에 취임한 김상돈 사장은 올해 1월 연임이 결정, 내년 1월 24일까지 임기가 1년 연장됐었다.
행정고시 22회 출신인 김 사장은 서울시 교통관리사업소장, 교통특별대책본부 지원국장, 교통기획관, 버스개선기획단장, 교통국장 등 교통분야를 두루 역임한 뒤 지난 2007년 1월부터 서울메트로 사장직을 맡아왔다.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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