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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주류, ‘올해 소주 전국점유율 16%, 매출 4,500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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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3-0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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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주류매출 1조, 각 대표브랜드 시장점유율 1위의 종합주류기업’

지난해 3월 출범한 롯데주류의 미래상이다.

롯데주류는 5일 잠실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김영규 대표이사를 비롯, 임직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으로 한 회사 중장기 비전을 발표한다.

롯데주류는 2018 비전달성을 위해, 치열한 시장에서 어떤 장애도 극복한다는 롯데주류의 의지를 담은 “Winning 1(one)’s Way”를 라는 슬로건으로 삼고, 2010년엔 소주의 전국 시장점유율 16%, 회사 전체 매출 4500억원 달성을 경영목표로 정했다.

아울러 목표달성을 위해 ▲시장을 선도하는 Market Leadership ▲제품 차별화로 경쟁력을 높이는 Product Leadership ▲효율을 중시하는 Process Leadership ▲열정과 전문성으로 무장하는 Manpower Leadership 등을 기본으로 하는 경영방침도 세웠다.

롯데주류 김영규 대표이사는 “지난 해 롯데가족으로 새롭게 출범하면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과 그룹의 유통력이 시너지 효과를 얻어 소주 전국점유율을 2%포인트 가량 높이는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1년 동안 새로운 이름으로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만큼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가 시장을 선도하는 종합주류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주류는 지난 해 3월 롯데그룹에 인수되면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과 부산시장 판매강화, 신제품 ‘처음처럼 쿨’ 출시 등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한편 이날 열리는 롯데주류 창립 1주년 기념 비전 선포식에서는 성공적인 출범 1년을 축하하는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2018년 중장기 비전달성의 의지를 담기 위해서 김영규 대표이사와 신입사원이 타임캡슐에 비전을 보관하는 이벤트가 열리며, 각 부문별로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또 롯데주류의 성공적인 인수와 출범에 공로가 있는 임직원과 3년 연속 ‘처음처럼’ 모델로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기여한 이효리씨에 대한 공로패 전달식도 마련되고, 롯데자이언츠 치어리더 팀의 축하공연과 만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아주경제= 진현탁 기자 htji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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