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성장위원회와 교육과학기술부는 지식부, 환경부, 국토부 등 17개 부·청·위원회와 공동으로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간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화관에서 ‘녹색기술로 여는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주제로 ‘2010 범부처 녹색기술 포럼’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산·학·연 연구자 등 13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포럼은 지난해 1월 ‘녹색기술 연구개발 종합대책’ 발표 이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이산화탄소 분리용 혁신적 유·무기 분리막 기술’, ‘나노 기술을 이용한 에너지 절약형 난연성 단열재 기술’ 등 27대 중점육성녹색기술의 주요 연구개발 성과 380여개가 예측기술, 에너지원기술, 고효율화기술, 환경보호기술 등 4개 분과로 구성돼 발표된다.
또 CCS(이산화탄소 포집·처리) 기술 분과의 특별강연에서 호주 국제 CCS 연구소(GCCSI)의 닉 오터 소장이 ‘CCS 기술개발을 위한 국제협력의 필요성 및 GCCSI의 추진방향’을 발표한다.
한편 이번 포럼은 ‘저탄소 녹색성장’ 취지에 걸맞게 탄소중립행사로 추진된다.
일회용품과 인쇄물 사용을 최소화하고 행사진행, 참가인원, 이동수단 등에 의해 배출되는 탄소 배출량을 산정한 후 행사 후 나무심기 등을 통해 이를 상쇄할 방침이다.
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diony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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