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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협력업체와 탄소 감축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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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3-08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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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 배출량 통합 모니터링 사업에 선정

현대자동차와 협력업체들이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춘다.

8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식경제부의 '2010년 지역SW융합지원사업'에 현대차와 협력업체의 탄소배출량 통합 모니터링을 하는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AGP(Automotive Green Partnership) 프로젝트로 명한 이 사업은 현대차와 협력업체가 에코-에너지 관리 솔루션 개발사업을 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울산시와 중소기업지원센터는 국비 10억7000만원과 시비 7억5000만원 등을 지원하고 현대자동차는 5억원을 투자하는 등 총 23억2000만원을 투입해 내년까지 현대차와 1.2차 협력업체 9곳에 저탄소 관리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후 저탄소 관리시스템이 구축되는 협력업체는 2012년까지 30곳으로 늘고 2014년까지 전국의 현대·기아자동차 사업장과 협력업체, 해외공장까지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사업의 내용을 보면,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비해 ▲ 에너지 효율화 관리기술을  개발하고  ▲ 원격 검침기술을 적용해 현대차와 협력업체의 온실가스 공동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 ▲온실가스 정보를 실시간 수집·관리하기 위한 시스템 개발과 ▲자동차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 시스템을 구축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고 울산의 환경도시, 생태도시 이미지를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또한 현대자동차가 세계적인 녹색기업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종원 기자 jjong@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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