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관리공사(캠코)는 자회사인 한국자산신탁의 주식 50%+1주를 '대신MSB사모투자전문회사'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매각대금은 총 721억원으로, 정부의 선진화계획 발표 후 민영화된 공기업 중 가장 큰 규모다.
캠코는 지난해 9월 대신MSB사모투자전문회사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하고 최종실사와 계약협상 절차를 거쳐 본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한국자산신탁은 캠코가 75.24% 지분을 보유하고 있던 부동산신탁 전문회사다.
캠코는 이번 한국자산신탁의 민영화는 공기업 선진화의 성공적인 모범사례로, 선진 금융기법과 부동산개발 부문의 전문성이 결합돼 향후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자평했다.
이철휘 캠코 사장은 "한국자산신탁 민영화는 모든 이해 관계자가 윈윈(Win-Win)할 수 있는 공기업 민영화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향후 추진될 공기업 선진화에도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miho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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