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부문 최고 갑부는 구글의 공동 창업자인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한국시간) BBC는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의 ‘2010년 억만장자’ 순위를 인용해 페이지와 브린이 각각 175억달러의 재산으로 인터넷 부호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BBC는 “이 둘은 구글을 창립한지 불과 5년만에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며 “구글의 현 CEO인 에릭 슈미트도 63억달러의 재산으로 4위에 올랐다”고 덧붙였다.
3위는 인터넷 서점 아마존닷컴의 대표 제프 베조스로 123억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계인 일본 소프트뱅크 손정의(일본명 손 마사요시) 사장은 5위, 온라인 경매 사이트 이베이 창업자 피에르 오미디아르가 6위에 올랐다.
2004년 하버드 재학 시절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사이트인 페이스북을 만든 마크 주커버그가 25세로 최연소 갑부에 이름을 올렸다.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maen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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