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푸조 RCZ. (사진제공=한불모터스) |
푸조 아이코닉 쿠페 RCZ가 프랑스서 ‘가장 아름다운 차’로 선정됐다.
푸조 공식수입원 한불모터스는 지난달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 25회 국제 자동차 페스티벌에서 가장 아름다운 차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차량은 세계 62개국, 10만명 이상이 참가한 인터넷 투표에서 RCZ는 전체 33%의 득표율을 얻어 BMW Z4, 인피니티 G37 카브리올레, 벤츠 E클래스 쿠페 등 경쟁자들을 따돌렸다.
한불모터스는 이 상은 특히 전세계 자동차 상 가운데 유일하게 일반인 참여로 선정돼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차량은 지난 2007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콘셉트카로 공개된 308RC Z의 양산모델로, 프리미엄 2+2 쿠페형이다.
근육질 몸매를 연상시키는 오버펜더와 낮은 차체, V자형 본네트, ‘더블 버블’이라고 이름 붙여진 굴곡이 들어간 루프라인이 특징이다.
엔진은 2.0ℓ HDi 디젤 엔진과 1.6ℓ THP 가솔린 엔진을 선택할 수 있으며, 가솔린 엔진의 경우 최대 출력 200마력, 최대 토크 26.0㎏·m 의 성능을 낸다. 연비는 유럽 기준으로 ℓ당 14.1㎞다.
RCZ는 오는 4월 전 세계에 론칭하고, 국내에는 올 하반기 들어올 예정이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