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노사는 16일 ‘아이티 지진피해 돕기 성금’ 3686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영철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 이철근 기아차 노조 총무실장, 김홍태 기아차 총무팀장. |
기아차 노사가 대규모 지진 피해로 고통받는 아이티를 위해 마음을 모았다.
기아자동차 노사는 16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를 방문해 김영철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에게 아이티 지진피해 돕기 성금 3686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성금은 기아차 본사를 비롯해 생산, 영업, A/S 전 부문의 사업장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이티 돕기 성금모금 운동을 통해 조성됐다.
전달식에는 기아차 김홍태 총무팀장, 이철근 노조 총무실장 등 기아차 노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모금운동은 김성락 기아차 노조 지부장의 제안으로 시작돼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됐다.
이철근 기아차 노조 총무실장은 “아이티를 위해 기아차 노사 전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모금에 나섰다”며 “기아차 노사는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유은정 기자 app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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