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맥스폰' 초기판매 호조 '대박 예감'

LG전자는 이달초 출시한 ‘맥스’(MAXX, LG-LU9400)폰이 출시 10일 만인 지난 주말, 일 개통수 1000대를 돌파하면서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맥스폰은 국내 처음으로 1GHz 처리속도의 프로세서를 장착해 통합LG텔레콤을 통해 출시된 제품이다.

LG전자는 맥스폰의 인기 비결로 터치반응과 애플리케이션 구동, 인터넷 접속 속도의 향상과 최신 멀티미디어 기능을 꼽았다.

특히 LG텔레콤의 오즈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첫 적용해 스마트폰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점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풀이했다.

한편 LG전자는 이달 말 골드 색상 제품 출시를 앞두고 오는 5월 9일까지 2개월간 삼성동 코엑스몰 내 LG전자 휴대폰 홍보관 ‘싸이언 플래닛’에서 고객이 직접 맥스폰의 초고속 성능을 체험할 수 있는 무료 대여행사를 진행한다.

대여 고객은 통화, 문자메시지 전송은 물론 인터넷, 이메일, 그리고 HD급 고화질 영상 등 멀티미디어 기능을 1시간 동안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체험 고객이 와이파이(무선랜) 기능을 활용해 인터넷에 접속, 맥스폰 이미지를 찾으면 초콜릿을 선물하고 간단한 체험 후기를 작성한 고객 중 2명을 추첨해 맥스폰을 증정한다.

신현준 LG전자 MC사업본부 한국사업부 CYON마케팅팀장은 “이번 체험 행사에서 국내 최고속도의 모바일 인터넷을 경험한 고객들의 입소문을 통해 맥스폰의 인기에 한층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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