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고금리 채권을 예약판매한다.
이번에 판매되는 채권은 색동이 제십차 유동화, 대우건설, STX엔진, 솔로몬저축은행 후순위채권 등이며, 투자기간 평균 2년의 고금리 채권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매매수익률은 6.50%~8.76%대이며 한도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색동이 제십차 유동화증권1-8(매매 금리 연 8.39%)과 색동이 제십차 유동화증권1-9(매매 금리 연 8.76%)는 아시아나항공의 현금매출분을 유동화한 증권으로 아시아나항공의 매출과 연관성이 높아 기존 아시아나항공 채권과 차별성이 있다. 대우건설 채권은 산업은행 사모투자펀드(PEF)에 인수될 예정으로 금호그룹 리스크의 영향이 적어질 전망이다.
솔로몬저축은행 후순위 채권(매매 금리 연 8.2%)의 경우에는 1~2년의 비교적 짧은 투자기간으로 8%대의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BB0의 신용등급으로 상대적으로 고위험이지만 저축은행 1년 예금 금리가 5%대 초반이다. 최근 발행되는 후순위채권이 5년만기 8.10% 금리를 제공하는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금리다.
최소 가입금액은 1만원부터다. 매수 예약을 하면 판매당일 편리하게 매수할 수 있다. 채권 매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현대증권 전 영업점과 고객만족센터(1588-6611)로 문의 하면 된다.
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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