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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미국 이어 아일랜드에도 쌀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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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3-18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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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이천쌀을 수출한 CJ프레시웨이가 이번에는 아일랜드에도 쌀을 수출한다.

CJ프레시웨이는 PB(자체브랜드)인 '이츠웰' 제품 약 31톤(20kg*1560포, 3만9000유로, 6000만원)을 19일 수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와 함께 올 한 해 동안 아일랜드로 200톤~300톤(20kg 1만포~1만5000포), 금액기준 25만~38만 유로(한화 4억~6억 원) 규모가 예정돼 있다.

이에 앞서 CJ프레시웨이는 국내 수출업체와 손잡고 지난 1월과 2월 각각 2톤(20kg*100포)씩 소량의 이츠웰 PB쌀을 아일랜드 현지인들과 한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슈퍼·마트 등 도소매 경로, 한식당, 일식당 등에 선보인 바 있다.

지난 해 5월 CJ프레시웨이에서 출시한 이츠웰 PB쌀은 10월 쌀 수확기에 경북 김천의원료곡(도정되지 않은 나락)을 계약한 만큼 일괄 수매해 연중 15℃로 유지되는 저온저장 창고에 보관한다. 이를 통해 수분함량(15.5%, 수분 함량은 16%에 근접할수록 좋음)이 적절히 유지된 원료곡을 2~3일 내 도정해 연중 균일한 품질의 쌀을 국내외에 유통하는 것이다.

CJ프레시웨이 조진연 농산MD는 "쌀의 경우 특히 생산자인 농민들과 계약 재배를 통해 농민들에게 안정적인 수입을 보장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판로 걱정 없이 농사에 전념한 농민들이 생산한 고품질의 쌀을 저온저장 창고에서 잘 보관해 최상의 상태로 국내외에 더욱 적극적으로 유통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프레시웨이의 이츠웰 PB쌀은 국내에서 식자재 대리점과 직거래를 통해 단체급식장, 일반 식당, 체인식당 등에 유통돼 지난해 5월 출시 당월에 4억5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 2월에는 7억5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해 9개월 만에 약 67%, 3억원을 신장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쌀을 수출하기 시작한 CJ프레시웨이는 3월 현재까지 누적으로 경기 이천쌀을 미국으로 54톤(약 10만1000달러, 약 1억2000만원), 이츠웰 PB쌀을 아일랜드로 35톤(4만4000유로, 7000만원) 규모를 달성하고 있다.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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