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는 지난 2009년 4월에 1사분기 흑자 기록에 따라 20만원씩 총 1억 8000여만 원의 특별성과급을 지급하고, 12월에는 총 8억7000만 원의 2분기 임금유예분을 지급했다. 또 올해 2월에는 총 2억 2500만원의 설 귀성비까지 지급했던 모두투어가 다시 한번 성과급을 발표함으로써 직원들의 사기는 더 올라갔다.
홍기정 사장은 “회사는 직원들의 노고에 언제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음에 성공적인 성과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성과급을 지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번 금융위기사태를 함께 잘 이겨내 준 직원들의 노고를 잊지 않을 것이며, 지속적으로 성과에 대한 다양한 정책들을 마련하여 지원하는데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성과급 지급은 약 지난 3년만의 일이며, 오랜 악재를 끊고 올 해에는 지난 해외여행 시장이 한 동안 성장세였을 때 이루었던 2007년도 수준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아주경제 최민지 기자 choimj@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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