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박현주 재단이 '제5기 글로벌투자전문가 장학생'을 모집한다.
22일 미래에셋에 따르면 내달 2일까지 2주간 홈페이지(http://foundation.miraeasset.com)를 통해 장학생 지원자를 접수해 6월초까지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약 20명 안팎의 장학생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학생에게는 1인당 연간 5만 달러 한도로 학비 등이 졸업시까지 전액 지원되며, 방학기간 중에는 실무경험을 익히기 위해 인턴십 및 세미나에 참석할 기회가 주어진다.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국내 고교나 대학졸업 예정자 이상의 학력을 보유한 자로, 향후 경영, 경제 등 금융관련학과를 전공하려는 학사와 석사과정 진학자에게 지원자격이 주어진다.
글로벌 투자전문가 장학생 프로그램은 우리나라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할 글로벌 감각을 갖춘 금융인재 육성을 목표로 기획됐다. 선발된 학생들은 현재 하버드, 옥스퍼드, 베이징대 등 세계 금융 중심 국가 대학과 대학원에서 금융전문가로서 갖춰야 할 지식을 습득하고 있다.
미래에셋은 현재까지 2662명의 국내외 장학생을 지원했으며, 글로벌리더대장정을 통해 3707명에게 해외연수 경험을 제공하는 등 총 약 6300명에게 국내외 교육기회를 지원해 왔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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