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금호동서 올해 첫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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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3-23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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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시공하는 성동구 금호동 금호17구역 금호자이1차 투시도.

GS건설이 서울 금호동에서 올해 첫 분양에 나선다.

GS건설은 오는 26일 성동구 금호동2가 금호17구역 재개발 아파트 '금호자이 1차'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금호자이 1차는 지하 4층 지상 15~20층 5개동 총 497가구이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은 59㎡ 15가구를 비롯해 84㎡ 4가구, 117㎡ 12가구 등 총 31가구이다.

분양가는 59㎡형이 평균 1650만원대, 84㎡ 1750만원대, 117㎡ 1950만원선이다. 총부채상환비율(DTI) 적용을 받지 않아 중도금 60% 대출이 가능하다.
입주는 오는 2012년 1월 예정이다.

오는 31일 1순위 청약접수하며 계약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대치동 견본주택에서 접수한다.

금호자이 1차는 지하철5호선 신금호역 도보 5분거리의 초역세권에 위치하고 있다. 또 동호대교와 성수대교, 강변북로와 동부간선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도보권 내에 금호·금옥·옥수초등학교가 있고 동산초등, 무학여중도 인근에 있다.

금호자이1차가 들어서는 금호동은 금호공원, 호당공원, 서울숲, 응봉산 등과 가까워 서울에서도 보기 드물게 주거 환경이 쾌적한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금남시장 및 GS마트, 이마트, 현대백화점 압구정점과 함께 서울중앙병원, 순천향대병원, 한양대병원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도 인접해 있다.

GS건설은 금호자이1차에 필로티 설계를 도입 단지내 개방감과 쾌적성을 높이고 저층부 석재마감으로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을 선보인다. 또 해외 디자인상 수상한 디자인을 단지 내 설치물에 도입, 품격있는 주민 휴게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자이만의 특화된 커뮤니티 공간인 '자이안센터'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독서실, 코인세탁실 등 다양한 휴식 공간도 조성된다.

아울러 ‘자이 키오스크’,  ‘전자경비시스템’ 등 첨단 유비쿼터스 시스템도 갖춰진다.

강성호 분양소장은 "금호자이1차는 올해 GS건설의 첫 분양단지이자 금호동 재개발 단지 중 가장 앞서 진행되는 단지로 향후 분양될 예정인 주변 자이타운과 함께 금호동 일대의새로운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동 일대는 서울 재개발단지 중에서도 가장 활발히 진행되는 지역으로 재개발 지분에 대한 투자 수요자들이 관심이 높은 지역이다. 금호17구역을 비롯해 오는 하반기 분양할 금호18구역(금호자이2차), 금호13구역(금호자이3차)에 약 2000여 가구의 자이타운이 형성되게 된다.

단지에 인접한 금호19구역(삼성) 1057가구를 비롯해 주변지역이 추가로 개발될 예정이어서 향후 이 일대가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전망된다. 02)501-0090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js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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