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의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CR-Z. (사진제공=혼다코리아) |
혼다가 지난 2월 일본 출시한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CR-Z가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혼다는 이 차량이 판매 개시 한 달 만에 누적 계약 대수 1만대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혼다는 “이는 월 판매 계획 대수의 10배가 넘는 실적”이라며 “20대부터 40대 이상까지 폭넓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CR-Z는 1.5ℓ i-VTEC 엔진과 혼다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인터그레이트 모터 어시스트(IMA)를 적용해 25㎞/ℓ(일본 기준)의 높은 연비를 실현했다.
그럼에도 스포츠카의 높은 성능과 함께 세가지 모드의 드라이브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어 주행의 즐거움도 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편 CR-Z의 국내 출시 계획은 아직 미정이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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