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폰은 △자체 개발한 ‘팬텀 브라우저’ △휴대폰-PC-웹서버를 하나로 묶은 ‘LG 에어싱크’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위젯 등을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인터넷과 SNS에 접속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허브(Communication Hub)’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팬텀 브라우저는 LG전자가 자체 개발해 미니폰에 첫 적용한 모바일용 웹브라우저로 빠른 속도와 향상된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최신 프로그래밍 언어인 HTML5를 지원해 웹페이지 내 동영상 및 그래픽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휴대폰에서도 PC와 같은 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LG 에어싱크는 연락처, 일정, 메일, 사진 등 휴대폰 정보들을 PC나 웹서버에 무선으로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다.
또 바탕화면에 페이스북(Facebook), 트위터(Twitter) 등 각종 SNS 접속 위젯을 배치해 한 번 클릭으로 최적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미니는 3.2인치 화면의 풀터치폰 중 가장 얇고 작은 크기(102×47.6×10.6mm)로 화면 좌우 테두리 두께를 최소화하고 버튼을 없애 깔끔한 디자인을 강조했다. 이밖에 500만 화소 카메라, 푸시 이메일(Push e-mail), 무선랜(Wi-Fi)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LG전자는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10여 개국을 시작으로 상반기 중 아시아, 중남미, 중동·아프리카 등 50여개 국가로 출시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안승권 LG전자 MC사업본부 사장은 “미니폰은 빠르고 편한 사용성을 추구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사용자 경험(UX)을 확장시킨 제품”이라며 “향후 고객 인사이트를 적극 반영한 ‘스마트한’ 휴대폰을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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