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봉사활동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병원을 찾지 못하는 근로자 4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250여명)은 의료 혜택이 취약한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근로자다.
이날 총 800여 건의 무료검진이 실시됐으며, 만성신부전증을 앓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 3명이 수술비 전액을 지원받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산업일선에서 땀 흘리고 있는 중소기업 가족들을 격려하기 위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의료 봉사 활동을 매년 2회 이상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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