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물원은 봄을 맞이해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학습을 운영한다. 유치원생들이 염소에게 먹이를 주고 있다.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서울동물원은 어린이들을 위한 봄맞이 체험학습을 운영한다.
‘동물해설 단체교육’ ‘유치부 동물교실 동물사랑! 유치원’ ‘꼬마동물교실 기니피그’ ‘조류사육사와 함께하는 조류아카데미’ 등을 통해 책에서만 보던 동물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지체장애아와 시각장애 아동과 함께 동물과 사람이 교감 할 수 있는 ‘곰두리 동물체험’ ‘시각장애인 단체교실’ 등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동물해설 단체 교실에서는 ‘사람의 목뼈는 7개, 기린의 목뼈는 몇 개나 될까’ 등 궁금한 점을 동물전문가가 직접 들려준다. 얼룩말·홍학·코끼리 등 야생동물에 대해 재미있는 설명도 들을 수 있다.
다양한 종류의 새들에 대해서도 ‘조류아카데미-나도 조류박사’ 프로그램을 통해 알 수 있다. 종류·크기·색깔이 다양한 새들의 서식지 생태적 특징은 물론 부화 중에 있는 알 속을 들여다보며 부화의 신비도 배울 수 있다. 조류 아카데미를 수료한 후에는 수료증과 예쁜 선물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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