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음성·바코드 인식하는 모바일 검색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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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4-14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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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커뮤니케이션은 지난 13일 본사 사옥에서 새로운 CI를 공개하고 모바일 부문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 CI를 설명하고 있는 최세훈 다음커뮤니케이션 대표.
 
(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검색 포털 다음이 10년 만에 CI를 바꾸고 한층 강화된 검색과 모바일 전략을 발표하며 제 2의 도약을 선언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지난 13일 서울 한남동 본사에서 새로운 CI를 공개하고 검색 경쟁력과 모바일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다음의 핵심 전략은 모바일 검색 서비스 강화다.

다음은 상반기 중 △음성 인식 기술을 활용한 '음성 검색' △1차원과 2차원 바코드를 아우르는 '바코드 검색' △바코드 검색을 활용한 '쇼핑검색' 등의 모바일 검색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통합 검색에서 장소를 찾으면 로드뷰 등 지도 검색 결과를 바로 보여주고 관심지역 설정 기능을 갖춘 '로컬 검색'을 오는 22일 출시할 계획이다.

최세훈 다음커뮤니케이션 대표는 “내부적으로 검색 서비스 품질이 매우 높은 수준에 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향후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이같은 질 좋은 서비스를 네티즌들에게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은 지난 10년간 사용해온 CI의 디자인과 색상을 변경한 새 CI를 공개했다.

새로운 CI는 다음이 검색창 등에서 주요 색상으로 사용해 온 파란색을 전면에 배치한 것이 특징이며 10일부터 다음 서비스에 전체에 적용될 예정이다.

diony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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