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공기업 신용등급도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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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4-14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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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고득관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14일 공기업인 한국석유공사, 한국전력, 한국도로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수자원공사의 신용등급을 'A2'에서 'A1'으로 상향 조정했다.

등급전망은 '안정적'을 제시했다.

공기업 신용등급 상향 조정에 따라 한국전력의 외화부채증권 61억 달러, 한국도로공사의 외화부채증권 10억 달러, 한국가스공사의 외화부채증권 7억5000만 달러, 한국수자원공사의 외화부채증권 3억달러가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무디스는 설명했다.

무디스는 아울러 한국철도공사와 한국광물공사의 신용등급도 A2에서 A1으로 상향조정했다.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다.

무디스는 공기업 신용등급 상향 조정에 대해 "한국의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한데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dk@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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