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3일까지 원금보장형, 파워스텝다운형 등 4개 유형 총 7종의 주가연계증권(ELS)를 62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
한국전력과 LG전자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1033회는 ‘클리켓형’(월별 수익을 누적으로 계산하는 방식) 원금보장형 상품으로 만기는 1년6개월이다. 만기 평가 시 두 기초자산의 누적수익률이 -18% 이상이면 수익 달성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만기 시 누적수익률이 -15%면 3% 수익률을 지급하고 -18%이하이면 원금만 지급한다.
코스피200과 홍콩지수(HSCEI)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1035회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상품이다. 조기상환 기준은 최초 기준주가의 95%, 이후 5%씩(95%, 90%, 90%, 85%) 낮아진다. 특히, 기초자산 주가가 투자기간 크게 하락한 적이 있더라도 만기평가일에 최초 기준가격의 60%이상이면 연 12%수익을 얻을 수 있다. 원금손실 가능지수가 없는 '파워스텝다운형' 구조이기 때문이다.
삼성SDI와 현대건설을 기초 자산으로 하는 ELS 1039회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상품이다. 조기상환 기준은 최초 기준주가의 85%, 이후 5%씩(85%, 80%, 80%, 75%, 75%) 낮아진다. 첫 조기상환 관찰일에 두 기초자산 주가가 기준가의 85% 이상을 만족하면 가장 높은 연 14%의 수익률을 지급한다. 조기 상환이 연장됨에 따라 달성 가능한 연 수익률은 1%씩 낮아지는 스파이크형 상품이다.
이 밖에 한국투자증권은 △코스피(KOSPI)200과 홍콩지수(HSCEI)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부자아빠 ELS 제1034회 △POSCO와 LG전자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부자아빠 ELS 제1036회 △POSCO와 호남석유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부자아빠 제1037회 △LG디스플레이와 삼성엔지니어링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부자아빠 제1038회상품도 동시에 판매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www.truefriend.com)나 고객센터(1544-5000)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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