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영화 '웨딩드레스'로 얼굴을 알린 신인배우 양진성이 건강 이온 음료 포카리스웨트 모델로 발탁됐다.
동아오츠카는 최근 2010년 포카리스웨트 전속모델로 신인배우 양진성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진성은 영화 '웨딩드레스'에서 '어른 김향기' 역을 맡아 '아역 김향기'와 똑 닮은 외모와 차분한 연기로 궁금증을 자아내며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를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양진성이 가진 순수하고 맑은 이미지가 포카리스웨트가 추구하는 깨끗한 이미지와 잘 부합되고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만큼 포카리스웨트 모델로서 최적이라 판단해 캐스팅 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한편 올해 새로운 포카리스웨트 캠페인은 생활 속에서의 수분과 전해질 보충이라는 이온음료로써의 기능성을 전달하며 포카리스웨트 최대 강점인 깨끗하고 순수한 이미지를 양진성의 맑고 청순한 이미지로 풀어낼 예정이다.
그 동안 포카리스웨트 CF는 신인 여배우의 등용문이라 불릴 정도로 많은 스타를 낳았다. '포카리 걸'로 명명되고 있는 CF 모델의 계보는 90년 김혜수, 91년 고현정, 94년 심은하, 2001년 손예진, 2003년 한지민, 2005년 이연희, 2009년 김소은이 간판 모델로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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