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은행은 대한럭비협회와 함께 19일 HSBC빌딩에서 'HSBC 아시아 5개국 대회' 개최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좌측부터 김정민 럭비 국가대표 주장, 최원태 대한럭비협회장, 매튜 디킨 HSBC은행장, 김명주 럭비 국가대표 감독. |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HSBC은행과 대한럭비협회는 럭비 국제대회 'HSBC 아시아 5개국 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HSBC은행과 대한럭비협회는 19일 HSBC빌딩에서 최원태 대한럭비협회장, 매튜 디킨 HSBC은행장, 김명주 럭비 국가대표팀 감독, 김정민 럭비 국가대표팀 주장이 참석한 가운데 'HSBC 아시아 5개국 대회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 지역 총 28개팀이 출전하며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총 5주에 걸쳐 경기가 진행된다.
일본, 카자흐스탄, 한국, 홍콩, 아라비안 걸프 총 5개 팀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팀당 4경기 총 10경기를 치뤄 우승을 가리게 된다.
우승팀은 '2011 뉴질랜드 럭비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획득하게 된다. 준우승팀은 7월 개최되는 '인터내셔널 패자 부활전'을 통해 월드컵 출전권 획득에 다시 도전할 수 있다.
매튜 디킨 HSBC은행장은 "HSBC은행은 약 30개의 국가에서 다양한 럭비 후원 활동을 하고 있으며, 럭비를 통해 다양한 문화와 사람들을 하나로 단결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한국대표팀이 HSBC 아시아 5개국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원태 대한럭비협회장은 "HSBC가 아시아 5개국 대회를 후원하는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HSBC와 아시아럭비연맹과의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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